"급식 질 저하 철회하라" 대전 급식 파행 장기화…비판 목소리

이다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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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5.10.21. 오후 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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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교육청 앞에 급식 조리원들의 파업을 비판하는 현수막이 걸려있다. 이다온 기자


대전 지역 일부 학교의 급식 파행이 장기화되면서 급식 조리원들의 파업을 비판하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목동더샵리슈빌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는 최근 대전교육청 주변에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학비노조)을 비판하는 현수막을 내걸었다.

현수막에는 '급식 질 저하 쟁의행위 당장 철회하라', '노조라는 약자 프레임에 숨어 어린 학생에게 갑질하는 것이 정당한 권리인가?' 등의 문구가 담겼다.

또, 교육청 앞에서도 1인 시위 등으로 급식조리원들의 파업을 비판하고 있다.

반면 학비노조 대전지부는 투쟁 수위를 높이고 있다.

노조 측은 22일 오후 5시 대전시교육청 앞에서 약 1000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집회를 열 계획이다.

앞서 노조 소속 급식조리원들은 처우 개선과 임금 보상 등을 요구하며 지난달 30일부터 무기한 파업에 돌입했다.

이들은 이달 2일과 12일 파업을 잠정 철회했다가 13일부터 다시 파업을 재개했다.

현재 둔산여고·선화초·동명초·가장초·대전여중·대전동화중·대전덕성초 등 7개 학교의 조리원 일부가 파업에 참여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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