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들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건진법사 전성배씨를 통해 통일교 측이 김 여사에게 건넨 고가 목걸이와 가방 등을 확보했습니다.
김건희 특검팀 박상진 특별검사보는 22일 브리핑에서 "전날 전씨 측으로부터 시가 6,220만 원 상당의 그라프 목걸이 1개, 김건희가 수수해 교환한 샤넬 구두 1개 및 샤넬 가방 3개를 임의제출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전성배씨는 14일 열린 재판에서 그라프 목걸이 등을 받아 김씨 측에 전달한 것을 인정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