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주하던 금값 '급제동'...국내외 금값 하루 새 7% 급락

김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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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5.10.22. 오전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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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고가 행진을 이어오던 국제 금값이 12년 만에 최대 폭으로 급락하면서 국내 금값도 7% 넘게 떨어졌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늘(22일) KRX 금시장에서 금 1g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1만4,090원(6.8%) 내린 19만4,830원에 거래를 시작했고, 오전 한때 7.3% 하락한 19만3,570원까지 떨어졌습니다.

국내 금값의 하락 폭이 더 큰 것은 김치 프리미엄이 빠르게 해소되고 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국내 금값은 지난 15일 국제 금값보다 약 18.5% 이상 비쌌지만, 이후 조정을 받으며 지난 16일부터 21일까지 5거래일 동안 14% 넘게 하락했습니다.

앞서 국제 금값은 단기간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과 위험자산 선호 회복으로 6% 가까이 급락하며 12년 만의 최대 낙폭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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