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6월 지방선거의 서울시장 후보로 오세훈 시장이 가장 적합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19일 여론조사 업체 케이스탯이 주간조선의 의뢰로 지난 10일부터 이틀간 서울 유권자 8백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후보 적합도 및 현안 여론조사에서 오 시장은 25%의 적합도를 기록했습니다.
이어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2%,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 11%, 김민석 국무총리 9%순으로 나타났으며 조국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과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 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이 각각 8%와 4%, 2%로 뒤를 이었습니다.
연령별로는 40대와 50대에서 박 의원이 높은 지지를 얻었으며 나머지 연령대에서는 모두 오 시장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서울시민 유권자들은 단체장이 해결해야할 우선 순위로 부동산 안정(35%)과 일자리 및 경제활성화(25%), 교통 및 주거(15%)를 꼽았습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안심번호를 무작위 추출해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포인트이며, 응답률은 11.8%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