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아시아순방서 북미정상회담 내부 논의...성사 가능성 회의적

이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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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향후 아시아를 방문할 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나는 방안을 정부 당국자들이 비공개로 논의해온 사실이 현지 보도를 통해 전해졌습니다.

미국 CNN방송은 이들이 궁극적으로는 북미정상회담의 가능성에 대해서는 회의적이라면서 이 같이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31일 경주에서 개막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위해 한국을 방문하고 이어 아시아 순방도 계획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이들 소식통은 실제 북미정상회담에 필요한 진지한 계획은 전혀 세워지지 않았고 트럼프 집권 1기 때와 같은 소통도 아직 없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CNN은 백악관이 이번 트럼프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에서는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의 회담에 더 집중하고 있다는 내용도 보도했습니다.

백악관 경호팀이 APEC 정상회의에 앞서 두 차례 한국을 찾은 가운데 판문점 지역을 답사하지는 않았다고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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