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내란미화 국민의힘..정당해산 심판 오고 있다”

이태현 기자
입력
수정 2025.10.18. 오후 8:16
기사원문
본문 요약봇
성별
말하기 속도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사진 뉴시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 전 대통령을 면회한 것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이 “사실상 불법 계엄과 탄핵을 부정하는 대국민 선포”라고 비판했습니다.

앞서 장 대표는 자신의 SNS에 윤 전 대통령 면회 소식을 밝히며 “뭉쳐 싸워야 한다”는 글을 남겼습니다.

이에 대해 백승아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논평을 내며 “장 대표는 ‘기도’와 ‘투쟁’이라는 이름으로 내란의 주범을 미화하며 헌법 질서를 유린한 정권의 망령을 다시 불러내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정치 지도자라면 국민 앞에 석고대죄하고 다시는 이런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다짐해야 한다”며 “그러나 국민의힘은 여전히 ‘좌파 타도’라는 낡은 적대 프레임에 갇혀 내란 사태의 본질을 회피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백 원내대변인은 또 “민주주의를 무너뜨린 내란 세력과 극우세력의 복귀를 꿈꾸는 정치쇼는 국민과 역사가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정당해산 심판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사회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기사 섹션 분류 안내

기사의 섹션 정보는 해당 언론사의 분류를 따르고 있습니다. 언론사는 개별 기사를 2개 이상 섹션으로 중복 분류할 수 있습니다.

닫기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