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코스피는 장 초반 3646.77을 터치하며 사상 최고가를 재차 경신했습니다.
직전 장중 사상 최고치는 지난 10일 기록된 3617.86입니다.
이날 증시는 삼성전자 실적 발표에 따른 주가 상승이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전자는 이날 연결기준 3분기 매출 86조원, 영업이익 12조1000억원의 잠정 실적을 공시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8.72%, 31.81% 올랐습니다.
금융정보업체 애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최근 한 달간 증권사 전망치 평균(매출 84조1208억원, 영업이익 10조1427억원)을 넘어선 수치로 삼성전자가 분기 기준 매출 80조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 영향으로 삼성전자는 전장 대비 1.82%, SK 하이닉스는 2.77% 상승 출발했습니다.
이 시각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844억원과 31억원을 순매수중이이며, 기관만 3027억원을 순매도하고 있습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8.41p((0.98%) 오른 868.90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코스닥은 0.57% 상승한 865.37에 출발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19억원과 113억원을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은 609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