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봉지 넣었다고 과태료 10만 원?"…원주시 "분리배출 가짜뉴스 주의"

최우은 기자 TA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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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리배출 규정이 강화돼 과태료 부과가 이뤄지고 있다는 가짜뉴스를 담은 유튜브 영상. 유튜브 갈무리
원주시가 최근 유튜브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쓰레기 분리배출 단속이 강화돼 과태료가 수십만 원씩 부과되고 있다'는 가짜 뉴스에 속지 않도록 시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문제가 된 영상에는 인공지능(AI)으로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등장해 자신을 구청 환경과에서 25년간 근무했다고 소개하며 "라면·과자 봉지를 종량제봉투에 버려 20만 원, 두부 용기를 씻지 않고 버려 9만 원, 볼펜을 버려 8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받은 사례가 있다"고 주장한다. 일부 영상은 조회 수 100만 회를 넘기기도 했다.

시는 "해당 영상의 내용은 모두 사실이 아니다"며 "올바른 생활폐기물 배출 방법은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시 자원순환과로 문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최우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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