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범 범정책연구소장은 22일 춘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해당 사업의 재원 조달 문제를 짚었다.
이호범 소장은 "행정복합타운은 총 사업비 9000억원 중 80%에 해당하는 6661억원을 공사채 발행으로, 나머지는 분양선수금으로 충당하는 재원 구조로 위험도가 상당히 높다"며 "여기에 강원도가 강원개발공사에 현물출자를 계획했던 농업기술원과 농산물원종장 부지는 우두동 도시개발사업 부지로 타당성조사시 미흡으로 판단돼 추진이 불투명해지면서 자본 편입이 어려워졌다"고 했다.
이어 "빚을 내기도 어려운 여건에서 무리하게 사업을 추진했다가 제2의 알펜시아, 제2의 레고랜드 사태를 맞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이호범 소장은 "이번 행정복합타운 조성은 춘천 안에서의 이동으로, 다른 지역에 도청사를 짓는 사례와 다르다"며 "강원도가 사업을 무리하게 진행하고 있는 만큼 정부기관의 감시와 검토가 필요하다고 판단, 감사원 감사를 청구하겠다"고 했다.
범정책연구소는 공익감사 청구 조건인 300인 서명을 완료하면 감사원에 감사를 청구할 계획이다.
#행정복합타운 #감사원 #추진 #춘천 #고은리
'">
'">
'">
'">
'">
'">
'">
'">
'">
'">
'">
'">
'">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