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안보실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북한이 황해북도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미상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기를 발사했다"며 "이에 안보실·국방부·합동참모본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안보실은 회의에서 국방부와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이번 도발이 한반도 안보 정세에 미칠 영향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고 전했다.
또한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관련 내용을 대통령에게 보고했다"며 "정부는 북한의 추가 발사 가능성을 포함한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며 필요한 대응 조치를 검토 중"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오전 8시 10분쯤 북한 황해북도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수 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