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장관 만난 김 지사 "10개 철도사업 살펴달라"

심예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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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차 국가철도망 계획 반영 요청
삼척~강릉 고속철 예타통과도
김 장관 "춘천원주선 필요 공감"
▲ 김진태 도지사는 21일 서울국토발전전시관에서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10개 신규 철도사업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건의했다.
속보=김진태 강원도지사는 21일 서울국토발전전시관에서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강원도가 신청한 10개 신규 철도사업의 최대 반영을 요청(본지 10월20일자 4면)했다.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년)은 국토부가 수립하는 철도 분야의 최상위 법정계획으로, 내년 초 최종 확정·고시될 예정이다.

앞서 강원도는 지난해 5월 국토부에 10개 철도사업을 건의했다. 일반철도는 △춘천원주선 △태백영동선 △경원선 △평창정선선 △제천평창선 △고성연결선 △춘천속초선 등 7개다. 광역철도는 △GTX-B 춘천 연장 △GTX-D 원주 신설 △경의중앙선 등 3개다.

그간 도는 철도교통체계의 효율화, 거점 간 이동성 향상, 철도교통 소외지역 해소 등 정책적 타당성과 국가균형발전 효과를 적극 강조해 왔다. 또한, 신규 교통 수요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측면에서도 높은 경제적 파급효과가 있음을 건의해 오고 있다.

이와함께 김 지사는 용문~홍천 광역철도, 삼척~강릉 고속화철도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와 속초~고성 고속도로의 연내 예타 대상사업 선정, 국도 46호선 춘천IC~대룡교차로 개선사업의 국가계획 반영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김윤덕 장관은 "평소 강원도 현안에 대해 공부를 많이 해서 잘 알고 있고 잘 챙기겠다"고 전했다. 특히, 춘천~원주 연결선에 대해서는 "강원도에 꼭 필요한 사업으로 공감한다"며 "열심히 최대한 잘 챙겨보겠다"고 답했다.

김진태 지사는 "강원타운홀 미팅 때 '강원도를 위해 열심히 해주시겠다'고 말씀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관심이 많으신 만큼 도에서도 기대가 크다. 도의 재정이 어려운 점을 고려해 중앙정부 차원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심예섭 기자 yess@kado.net

#국토부 #철도사업 #강원도 #김진태 #김윤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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