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연구원 리버티홀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박동언 강원경영자총협회장의 개회사와 김상용 고용노동부 강원지청장의 축사로 시작됐다. 먼저 1부에서는 '강원 청년이동 현황과 과제'라는 주제로 이원학 강원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의 발표가 진행됐다. 이 선임연구위원은 발표를 통해 강원지역의 인구 및 여건을 분석하고 청년 일자리 현황과 대책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신민영 원주횡성인사관리자협의회 사무처장은 '중소기업의 인재상과 채용 현실'이라는 주제로 강원 청년 취업난과 중소기업의 구인난에 대한 현장의 시각을 발표했다. 신 사무처장은 발표를 통해 강원 청년 유입이 어려운 다섯가지 원인(지역, 조직·문화, 교육·세대, 정책, 산업구조·근무환경)을 지적하고 이에대한 해결방안을 제안했다.
마지막 순서로 채희제 강원청년센터장은 '청년이 체감하는 미스매칭 현실'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이어갔다. 채 센터장은 강원 청년의 일자리 미스매칭 현황과 사례를 소개하고 미스매칭이 청년 삶에 미치는 영향과 해소 전략을 분석했다.
2부에서 진행된 종합토론은 지경배 한국폴리텍Ⅲ대학장을 좌장으로 김재중 한국노총 강원도본부 의장, 한덕수 춘천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소장, 이영길 한림대학교 취업진로지원센터 팀장, 이창열 강원 RISE센터 팀장이 토론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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