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도심 관통 치악산 바람길숲 전 구간 개통

권혜민 기자
입력
기사원문
본문 요약봇
성별
말하기 속도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폐철도 활용한 국내 최장 도시숲
반곡∼금대역 관광열차 운행예정
▲ 원주시는 19일 반곡역에서 금대리 똬리굴 입구까지 관광열차를 시범 운영하고 똬리굴 사업을 위한 착공식을 가졌다.
원주 도심을 관통하는 중앙선 폐선부지가 걷기 좋은 바람길숲으로 탈바꿈한데 이어 오는 2027년 반곡역~금대역 구간에는 관광 열차가 달린다.

원주시는 올 10월 17일 총 연장 11.3㎞에 달하는 치악산 바람길숲 구간을 완전 개통했다. 치악산 바람길숲은 우산동에서 반곡관설동까지 폐철도를 활용한 국내 최장 도시숲이자 도보길이다.

시는 지난해 12월 1단계 구간을 개통한데 이어 올해 원주센트럴파크(옛 원주역) 조성과 우산철교 리모델링을 끝으로 도심 속 바람길숲 사업을 완료했다. 전체적으로 은행나무길, 왕벚나무길, 이팝나무길, 대왕참나무길, 중국단풍길, 메타세콰이어길, 청단풍길 등 다양한 테마의 숲길을 자랑한다. 옛 중앙선 반곡역~치악역 구간을 관광 자원화 하는 반곡-금대 관광 활성화 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19일 테마형 터널로 탈바꿈하는 똬리굴에서 똬리굴 테마 조성사업의 착공식과 함께 이를 기념, 반곡역~똬리굴 입구(6

.8㎞) 구간 '관광 열차'를 시범 운행했다.

원강수 시장은 "동부권 반곡-금대 관광활성화 사업을 성공 추진하고 서부권 소금산그랜드밸리와 구도심의 역사·문화 자원을 연계해 지역 경제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권혜민 기자

#바람길숲 #치악산 #반곡역 #똬리굴 #중앙선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사회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기사 섹션 분류 안내

기사의 섹션 정보는 해당 언론사의 분류를 따르고 있습니다. 언론사는 개별 기사를 2개 이상 섹션으로 중복 분류할 수 있습니다.

닫기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