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명 작가 참여 도자·공예 등 다채
한국민족미술인협회 강원지회(회장 원용석)가 오는 10월 1일까지 문화공간 역에서 '2025 강원미술시장축제'를 선보인다.
'생활 속 예술, 시장 속 감동'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작품을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구매까지 가능한 아트마켓 형태로 꾸려졌다. 춘천과 원주에서 활동하는 50여 명의 작가들이 참여해 지역 미술계의 다양성과 역동성을 한눈에 보여준다.
이밖에도 도자·공예·서예·전각 등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작품들이 전시장을 가득 채우며 예술의 향연을 펼친다.
한편 26일 박종훈 춘천문화재단 이사장, 최병갑 강원도문화예술과장, 황효창 화백을 비롯한 참여 작가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프닝 행사가 열렸다.
원용석 회장은 "이번 전시는 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하는 동시에 시민들과의 소통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며 "작가들에게 끝없는 노력을 요구하는 동시에 생활의 여유를 주고, 시민에게는 미술품에 둘러싸여 일상을 보낼 수 있는 상생의 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우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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