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몽드, 유럽 8개국 동시 론칭…K뷰티 영향력 확대

김다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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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최대 뷰티 유통사 리코와 파트너십
영국·이탈리아 유럽 주요 거점으로 확장
아모레퍼시픽의 '마몽드'가 유럽 시장에 진출하며 글로벌 영향력을 확대에 나선다.

아모레퍼시픽은 스킨케어 브랜드 '마몽드'가 북유럽 최대 뷰티 유통사 '리코(Lyko)'와 손잡고 유럽 시장에 공식 진출했다고 2일 밝혔다.

리코는 스웨덴을 거점으로 한 북유럽 대표 뷰티 유통사다. 온라인 플랫폼과 오프라인 매장을 아우르는 옴니채널 전략으로 스칸디나비아 Z세대가 가장 많이 찾는 뷰티 채널로 성장했다.

리코 스톡홀름 매장 전경/사진=아모레퍼시픽
마몽드는 이번 협업을 통해 스웨덴·노르웨이·핀란드 내 33개 오프라인 매장과 덴마크·독일·네덜란드·폴란드·오스트리아의 온라인 채널에 입점한다. 이번 론칭은 리코가 8개국에서 동시 출시한 첫 사례다.

마몽드는 이곳에서 총 11종 제품을 선보인다. 대표 제품인 '플로라 글로우 로즈 리퀴드 마스크'는 꽃의 효능을 담은 '하이퍼 플로라' 기술을 적용했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이번 유럽 진출은 마몽드가 글로벌 스킨케어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향후 영국, 이탈리아, 폴란드, 체코 등 주요 거점으로 빠르게 확장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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