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러숍과 같은 맞춤형 팝업스토어 열어
동서식품은 오는 11월 2일까지 서울 종로구 북촌에서 플래그십 스토어 ‘카누 캡슐 테일러 in 북촌’을 운영한다.
‘카누 캡슐 테일러’는 카누 바리스타 머신 전용 캡슐과 타 기기 호환 캡슐 등 카누 캡슐을 체험하고 구매까지 할 수 있는 공간이다. 마치 맞춤복을 제작하는 테일러 숍처럼 개인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맞춤형 커피 캡슐을 발견할 수 있다.
먼저 방문객이 ‘카누 캡슐 테일러’ 리셉션에 입장하면 담당 테일러가 매칭된다. 각자 보유한 캡슐 커피 머신에 따라 제공되는 대표 캡슐 3종을 맛보고 산미, 바디감 등 자신의 커피 취향을 기록하는 ‘캡슐 테일러링 노트’를 작성한다. 이후 캡슐 탐색 존에서 원하는 캡슐을 고르면 해당 커피를 무료로 시음할 수 있다.
1만5000원의 체험권을 구매하면 추가 혜택도 주어진다. 모나카, 마들렌, 휘낭시에 등 원하는 커피에 어울리는 페어링 디저트 2종으로 구성된 ‘카누 한 상’과 커피 취향에 맞는 캡슐 7종으로 구성된 ‘MY 테일러 패키지’ 등이 제공된다.
지난해 5월에는 한 달간 서울시, 서울교통공사와 협업해 서울 지하철 7호선 자양역 내 유휴공간에서 ‘카누 휴식역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이어 7월에는 약 한 달간 스타필드 고양점과 하남점에서 ‘그랜드 카누 호텔’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다.
지난해 10월에는 스타필드 하남에서 ‘카누 호환캡슐로 새로운 커피 취향을 발견해보세요!’라는 슬로건으로 ‘스위치 투 카누’ 팝업스토어를 진행했다.
‘카누 바리스타’는 동서식품의 50여 년의 커피 제조 기술력과 노하우를 담아 2003년 출시된 프리미엄 캡슐커피 브랜드다. 13종의 전용 캡슐로 소비자의 다양한 취향을 충족시킨다. 기존 에스프레소 캡슐 대비 1.7배 많은 9.5g의 원두를 사용했다.
카누 바리스타는 라이트 로스트, 미디엄 로스트, 다크 로스트, 디카페인, 싱글 오리진 등 로스팅 강도에 따라 취향에 맞는 커피를 경험할 수 있다. 2023년 11월에는 에티오피아, 콜롬비아, 인도네시아 등 대륙별 주요 커피 산지의 지역 한정 원두를 엄선해 최적의 방법으로 로스팅한 싱글 오리진 캡슐 3종을 선보였다.
카누 바리스타 머신은 고급스러운 소재와 디자인을 갖춘 ‘카누 바리스타 어반’, 심플한 디자인의 ‘카누 바리스타 브리즈’, 미니멀한 사이즈로 좁은 공간에서도 사용 가능한 ‘카누 바리스타 페블’ 등 총 3종이 있다.
특히 카누 바리스타 머신에는 특허 기술인 ‘트라이앵글 탬핑’이 적용돼 항상 일정한 추출을 도와 커피의 향미와 품질을 균일하게 유지한다. 원터치로 커피 종류와 물 양을 선택할 수 있으며 아이스 전용 버튼으로 아이스 아메리카노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카누 바리스타는 국내 소비자들의 섬세한 취향을 반영해, 최적의 아메리카노 맛과 향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캡슐커피”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제품과 브랜드 경험을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