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최저 2~15도, 낮 최고 12~22도
월요일인 20일은 찬공기가 남하하면서 아침 최저기온이 2도까지 내려가는 곳이 있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춥겠다. 강원 일부 지역에는 비 또는 눈이, 경북과 남부지방에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중부지방과 경북은 오전부터 차차 흐려지겠고 그 밖의 남부지방과 제주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이날 일부 경기내륙과 강원내륙·산지, 충청권 내륙, 전북동부 높은 산지에는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15도, 낮 최고기온은 12~22도의 분포를 나타내겠다. 경기 파주는 아침 최저기온이 2도까지 내려가며 전국에서 가장 추울 것으로 예보됐다.
주요 도시별 최저기온은 △서울 5도 △인천 4도 △철원 4도 △원주 7도 △강릉 11도 △충주 6도 △대전 5도 △세종 5도 △전주 7도 △광주 8도 △대구 10도 △부산 15도 △울산 11도 △제주 15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4도 △철원 14도 △원주 16도 △강릉 13도 △충주 17도 △대전 16도 △세종 15도 △전주 17도 △광주 18도 △대구 18도 △부산 21도 △울산 18도 △제주 19도 등이다.
이날 강원 영동 해발고도 1200m 이상 산지에는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강원 동해안과 경북, 남부지방에는 비가 내릴 전망이다.
21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 10~50㎜, 경북북부동해안·경북북동산지 5~30㎜, 부산·울산·경남동부내륙·경북남부동해안·울릉·독도 5㎜ 안팎 등이다.
눈은 강원북부 높은 산지에 1㎝ 내외로 내리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찬공기 남하로 기온이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며 "강원북부 높은 산지에는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리면서 조금 쌓이는 곳이 있겠으니 산행 시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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