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공동주택 주민 간 소통과 화합을 위한 축제인 '우리 아파트 소(笑)통·화(和)통 데이(Day)'를 오는 18일 반포1동 반포래미안아이파크에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올해 두 번째 행사로, 아파트 거주 비율이 60%를 넘는 지역 특성을 반영해 2023년부터 서초구가 지원하고 있는 공동체 활성화 사업의 일환이다.
이번 행사는 주민 장기자랑과 서초구의 ‘찾아가는 꽃자리 콘서트’, 버블 매직쇼 등 다양한 문화공연을 비롯해 △퍼스널 컬러 진단 △플리마켓 △가족 인절미 만들기 체험 △야외 영화 상영 등 주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행사장에서는 서초구의 이동 생활 서비스인 '바퀴달린 서초 우산과 칼', '업사이클링 가드닝', '반려식물 클리닉' 등도 함께 운영된다. 구는 이 같은 행사를 통해 공동주택 내 점차 사라지는 이웃 간 교류를 회복하고, 인근 단지 주민에게도 소통의 필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지난 9월 20일에는 서초현대슈퍼빌에서 올해 첫 ‘소통·화통 Day’가 개최돼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이웃과 정을 나누고 서로를 배려하는 건강한 공동주택 문화를 조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중심이 되는 공동체 문화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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