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내란특검 또 불출석…"형사소송법 절차 검토"

송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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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이 30일 내란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의 출석 요구에 재차 불응했다. /사진공동취재단


윤석열 전 대통령이 30일 내란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의 출석 요구에 두번째로 불응했다.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특검팀 사무실에 출석하지 않았다. 불출석 사유서도 따로 제출하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 24일 외환 의혹 피의자 신분 첫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았다. 이어 이날 2차 출석 요구에도 불응했다.

윤 전 대통령은 비상계엄 명분을 삼기 위해 지난해 10~11월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이승오 합참 작전사령관, 김용대 군 드론사령관 등과 공모해 평양에 무인기를 침투시켜 북한의 도발을 유도하려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 7월 10일 재구속된 이후 특검팀 출석 요구와 형사재판 등에 모두 불출석하고 있다. 다만 지난 26일 특검팀이 추가 기소한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 첫 공판과 구속심문에는 출석해 직접 발언을 하기도 했다.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의 2차 출석 불응에 형사소송법에 따른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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