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국민, '내년 지선엔 국힘 찍어 李정권 견제' 생각할 것"

김민지 기자
입력
기사원문
본문 요약봇
성별
말하기 속도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김민지 디지털팀 기자 kimminj2028@gmail.com]

"50년 쌓은 민주·법치주의 5개월 만에 다 무너져…당성으로 똘똘 뭉쳐 싸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2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의 입법에 의한 '사법침탈' 긴급 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은 22일 전국여성 지방의원 워크숍을 열어 "광역의원 86명, 기초의원 440명. 최일선에서 싸우고 있는 여러분이 있기에 대한민국은 아직 희망이 있다"며 내년 6·3 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했다.

장동혁 대표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워크숍에서 "50년간 쌓아 올린 민주주의와 법치주의가 (이재명 정부 출범) 5개월 만에 다 무너져 내렸다"며 이같이 말했다.

장 대표는 "자유민주주의와 법치, 시장경제를 지키겠다는 방향이 아니라면 정권을 가져오는 것은 그저 남이 먹던 밥그릇을 빼앗아 오는 것 외에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한다"면서 "우리가 지키려는 건 그저 정권이 아니라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에 기초한 대한민국 헌법 질서"라고 했다.

정희용 사무총장은 "현재 36곳 사고당협위원장을 공모하는 절차를 거치고 있고 12월엔 당무감사를 진행할 예정"이라면서 "내년에는 여성의 정치 참여가 활성화될 수 있는 방안을 찾고 있고, 정권의 폭거에 맞서 잘 싸울 수 있는 사람이 공천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나경원 당 지방선거 총괄기획단 위원장은 "국민이 '내년 지선에는 국민의힘을 반드시 찍어 이 정권을 견제해야겠다'고 생각한다고 믿는다"면서 "내년 공천 원칙을 정할 때 당성을 1등으로 보겠다. 강한 당성으로 똘똘 뭉쳐 함께 싸우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워크숍에는 서명옥 중앙여성위원장을 비롯해 조배숙·임이자·김정재·김희정·배현진·이달희·조지연 등 여성 의원들이 참석했다. 비공개 세션에서는 윤종록 전 미래창조과학부 제2차관이 특강을 한다.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정치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기사 섹션 분류 안내

기사의 섹션 정보는 해당 언론사의 분류를 따르고 있습니다. 언론사는 개별 기사를 2개 이상 섹션으로 중복 분류할 수 있습니다.

닫기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