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청년 일자리 창출에 정부·기업 '원팀'…기업 지원 강구"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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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지 디지털팀 기자 kimminj2028@gmail.com]

"정부 요청에 삼성·SK 등 기업 채용계획 발표…중견기업까지 확산 기대"

이재명 대통령이 10월21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22일 '상생협력 채용박람회'가 전날 열린 것과 관련, "청년의 미래를 위해 모두 힘을 모아야 한다"며 "청년들에게 기회의 장을 열어준 한국경제인협회와 모든 참여 기업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청년 일자리 창출이라는 절실한 과제 앞에 정부와 기업이 '원팀'으로 나섰다. 어제 박람회는 이 같은 협력의 결실이자 새로운 희망을 보여준 뜻깊은 자리"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람회는 한국경제인협회,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부, 동반성장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중견·중소기업 500여곳이 참여했다. 특히, 삼성·SK·현대차·LG 등 주요 그룹들에서는 협력사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이 대통령은 "일자리 문제는 정부의 노력만으로는 해결이 어렵다. 지난달 기업들에 적극적으로 청년 채용에 동참해달라고 요청한 것도 그 때문"이라면서 "그 이후 삼성·SK·포스코·한화 등 여러 기업에서 채용계획을 발표하며 뜻을 함께해 줬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런 흐름이 중견기업까지 확산하길 기대한다"라며 "정부도 경제적 인센티브를 포함해 기업들이 더 적극적으로 고용에 나설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지원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했다.

그는 "청년의 미래가 곧 대한민국의 미래다.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처럼 청년 한 명의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온 나라가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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