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만두축제 연계 '세일 페스타' 개최…구도심 상권 활력 기대
원주시, '청춘마켓' 운영…만두축제와 함께하는 청년상인 축제의 장
'맛있는 이야기, 정겨운 추억'을 주제로 한 '2025 원주만두축제'가 오는 10월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원주 중앙동 전통시장 일원에서 열린다.
원주시는 축제 개막을 앞두고 방문객 편의를 위한 축제장 배치도·일정표·셔틀버스 운행표 등 최종 안내 사항을 공개했다. 이번 축제는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가을철 대표 미식축제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축제장은 △메인무대 △만두부스존 △손만두판매존 △문화예술체험존 △플리마켓 △청춘마켓 등으로 구성됐다. 이동이 편리하도록 동선 중심형 구조로 배치했으며, 중앙청소년문화의집 1층에 수유실을 마련해 가족 단위 관람객의 편의를 높였다.
개막식은 24일 오후 6시30분, 화려한 축하공연과 함께 시작된다. 이어 3일 동안 △라이브 쿠킹쇼 △만두쿠킹클래스 △만두경연대회 △만두빚기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축제 마지막 날인 26일에는 홍보대사 이연복 셰프의 라이브 쿠킹쇼가 열려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시는 교통 혼잡을 줄이기 위해 무료 셔틀버스 2개 노선(댄싱공연장·보건소)을 운영한다. 셔틀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30분까지 운행된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올해 원주만두축제는 맛과 즐거움, 편의가 조화된 완성도 높은 축제로 준비되고 있다"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편안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많은 방문객이 원주를 찾아 지역 상권과 관광지에도 활기가 돌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원주만두축제 연계 '세일 페스타' 개최…구도심 상권 활력 기대
'2025 원주만두축제' 개막을 앞두고 원주 구도심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을 '세일 페스타'가 열린다.
원주시는 오는 10월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만두축제와 연계한 '원주만두축제와 함께하는 세일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대표 축제와 상권 활성화를 결합한 도심형 경제행사로, 시민과 관광객이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소비의 장이 될 전망이다.
세일 페스타에는 중앙동 전통시장 일원(도래미시장, 문화의거리, 자유시장, 중앙시장, 중원전통시장, 풍물시장)과 원일로 일대 상점 등이 참여한다. 각 참여 업소는 자율적으로 할인행사를 진행하며, 방문객은 다양한 상품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에서는 디지털온누리 앱을 통한 1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시는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통해 지역 상권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일 품목과 할인율 등 구체적인 참여 정보는 원주시 홈페이지 및 원주만두축제 공식 SNS에 게시된 QR코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세일 페스타는 축제의 즐거움과 함께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이 맛있는 만두를 즐기며 전통시장과 상점가를 함께 찾아 소상공인들과 상생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주시, '청춘마켓' 운영…만두축제와 함께하는 청년상인 축제의 장
'2025 원주만두축제' 기간 동안 지역 청년소상공인을 위한 직거래 장터가 열린다.
원주시는 오는 10월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중앙동 문화공유플랫폼 일원에서 '만두축제와 함께하는 청춘마켓'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강원특별자치도 소상공인 상생 직거래장터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되는 것으로, 청년상인의 판로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시는 지난 9월 열린 참여부스 선정심사위원회를 통해 상품성, 가격경쟁력, 독창성 등을 기준으로 참가업체를 선정했다. 이번 청춘마켓에는 총 30개 부스가 참여해 만두 관련 공예품·먹거리·체험 상품·원주 특산품 등을 선보인다.
축제 기간 동안 현장을 찾은 방문객들은 다양한 제품을 직접 구매할 수 있으며, 부스 운영 외에도 공연과 이벤트 등 부대행사가 함께 진행돼 축제 분위기를 한층 더할 전망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청춘마켓은 청년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판로를 제공하는 동시에 축제를 찾은 관광객에게 원주의 다양한 상품을 알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겁게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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