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李정권, 자신들은 갭투자…국민은 주거 불안정 고통"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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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지 디지털팀 기자 kimminj2028@gmail.com]

당 부동산 정책 정상화 특위 주재…"혁명적 수준 공급 확대·규제 혁신할 것"

국민의힘 부동산 정책 정상화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장동혁 대표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특위 첫 회의에서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비판하고 있다. ⓒ연합뉴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2일 정부가 발표한 10·15 부동산 정책과 관련, "국민에게 주거 지옥을 강요하는 이재명 정권과 민주당의 위험한 폭주를 반드시 막아내겠다"라고 밝혔다.

장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자신이 위원장을 맡은 '부동산 정책 정상화 특위'를 첫 주재해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은 이미 실패로 판명된 문재인 정권의 잘못된 정책을 복사해 비극을 되풀이하려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여당 원내대표부터 국토부 차관까지 자신들은 갭투자(전세 끼고 주택 매수)의 사다리를 밟아 주요 지역의 부동산을 가지고 있다"면서 "국민은 주거 불안정으로 고통받더라도 부동산에 대한 비뚤어진 신념을 관철하려는 위선이자 오만"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586 정권의 위선자들이 자행한 사회주의 경제실험이 중산층과 서민, 청년의 주거 사다리를 번번이 걷어찼다"라며 "부동산은 곧 투기로 규정하는 잘못된 인식 위에서는 제대로 된 정책이 나올 수 없다"고 꼬집었다.

장 대표는 "우리 특위는 부동산 정책을 정상화하고 국민의 주거권 회복을 위한 희망의 대장정을 시작하겠다"면서 "혁명적 수준의 공급 확대와 규제 혁신을 통해 국민의 주거 안정을 지키고 내 집 마련의 희망을 되살리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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