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강훈식, '방산 수출 협의' 방문 국가에 우크라이나 포함 안 돼"

신현의 기자
입력
기사원문
본문 요약봇
성별
말하기 속도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신현의 디지털팀 기자 shinhh00@naver.com]

국힘 김형동 '姜 우크라행' 주장 반박
"방산 협상 영향 우려로 구체적 방문 국가는 못 밝혀"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가운데) 등 전략경제협력 특사단이 10월19일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을 통해 독일 프랑크푸르트로 출국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통령실은 20일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방산 수출 협의를 위해 우크라이나에 갔다'는 김형동 국민의힘 의원의 주장과 관련해 "강 실장 방문국에 우크라이나는 포함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김남준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김 의원 발언에 대한 사실관계를 취재진이 묻자 이같이 답했다.

김 대변인은 다만 "구체적인 방문 국가를 말씀드리기는 어렵다"며 "어느 나라를 찾았는지 밝히는 것 자체가 현재 진행 중인 방산 관련 협상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앞서 강 실장은 '전략경제 협력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유럽 방위산업 협력 대상 국가 방문을 위해 전날 출국했다.

이와 관련, 김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강 실장의 행선지가 우크라이나라고 주장했다.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정치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기사 섹션 분류 안내

기사의 섹션 정보는 해당 언론사의 분류를 따르고 있습니다. 언론사는 개별 기사를 2개 이상 섹션으로 중복 분류할 수 있습니다.

닫기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