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원NOW] KAIST, 데이터 고르게 활용하는 멀티모달 AI 개발 外

문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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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최소영 KAIST 전기및전자공학부 석사과정생, 황성현 박사과정생, 황의종 교수. KAIST 제공.
■ KAIST는 황의종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 연구팀이 다양한 데이터 유형을 한 번에 처리해야 하는 멀티모달 인공지능(AI)이 모든 데이터를 고르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새로운 학습 데이터 증강 기술을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연구팀은 의도적으로 서로 어울리지 않는 데이터를 섞어 학습에 사용했고 품질이 낮은 데이터는 보완하고 어려운 데이터는 더 강조해 훈련하는 방식을 더했다. AI 성능을 높이려면 어떤 데이터를 어떻게 학습에 쓰느냐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연구결과는 AI 분야 국제학술대회 ‘NeurIPS’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은 AI 분야 최고 권위 학회 중 하나인 ‘CIKM 2025’ 핵심 세션 ‘Industry Day Talks’ 최종 발표자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CIKM 학회는 데이터 마이닝, 정보 검색, AI 분야의 대표적인 국제학술대회이며 Industry Day Talks에는 올해 13개 기업이 발표 기회를 얻었다. 최지웅 DGIST 전기전자컴퓨터공학과 교수팀과 오대건 지능형로봇연구부 선임연구원의 창업기업 TORIS(토리스)가 공동 개발한 ‘AI 안티드론 기술’이 발표된다. 기존 2~3km 수준에 머물던 소형드론 식별 거리를 세계 최초로 8km까지 확장한 기술이다. 이 기술은 군사·보안 분야에서 장거리 안티드론 대응 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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