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이 굿윌스토어 본사에서 '우리금융식 굿윌스토어' 사업모델에 대해 강연했다.
22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16일(현지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굿윌스토어 본사에서 △협력 프로젝트 성과 △굿윌스토어를 통한 취약계층 금융 접근성 해소 방안 등을 소개했다. 굿윌스토어는 기업과 개인으로부터 기증받은 생활용품 등 물건을 장애인들이 손질해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곳이다. 이번 방문은 굿윌스토어 본사 초청으로 성사됐다.
앞서 우리금융공익재단인 우리금융미래재단은 2023년 밀알복지재단과 '발달장애인 일자리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0년간 총 300억 원을 투자해 굿윌스토어 100호점 건립을 지원하기로 했다. 임 회장은 "126년 역사의 우리금융과 굿윌스토어는 발달장애인 자립이라는 공통 목표가 있다"며 "선한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글로벌 금융그룹 선두 주자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