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김용범 실장·김정관 산업장관, 다시 미국 간다

오지혜 기자 TA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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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5.10.22. 오전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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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20일 귀국한 김용범 실장·김정관 장관
각각 사흘, 이틀 만에 다시 워싱턴으로 향해
'3500억 달러 펀드' 이견 조율 마무리됐나
김용범(왼쪽) 대통령실 정책실장과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16일 미국 백악관 예산관리국(OMB)을 방문하기 위해 워싱턴 백악관 아이젠하워 행정동을 방문했다. 워싱턴DC=연합뉴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과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22일 오전 긴급 방미길에 오른다. 관세협상차 방미 일정을 소화하고 돌아온 지 각각 이틀, 사흘 만에 재방미하는 것이다.

산업부는 21일 김 장관과 김 실장이 다음 날 오전 10시 25분 인천공항을 통해 미국 워싱턴으로 향한다고 밝혔다.

김 장관과 김 실장이 동시에 방미길에 오르면서 3,500억 달러 규모의 대(對)미 투자 펀드 운영과 관련해 양국의 이견이 상당히 봉합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김 실장과 김 장관은 19, 20일 귀국 당시 펀드와 관련해 몇 가지 쟁점만 남았다고 밝히면서 관계부처 간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다음 주로 예정된 2025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한미 관세협상 후속합의가 타결될 가능성도 높게 점쳐진다. 김 장관은 "APEC 전에 해결 가능한 과제인지 내부적으로 판단이 필요하다"면서 "(이에 따라) 필요시 미국에 다시 갈 생각도 있다"고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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