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도 하나로 뭉쳐 싸우자" 강조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윤석열 전 대통령을 면회했다고 18일 밝혔다.
장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어제(17일) 오전 윤석열 대통령님을 면회하고 왔다"며 "힘든 상황에서도 성경 말씀과 기도로 단단히 무장하고 계셨다"고 전했다. 그는 윤 전 대통령과 어떤 대화를 나눴는지 등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장 대표는 이어 "우리도 하나로 뭉쳐 싸우자"며 "좌파정권으로 무너지는 자유대한민국을 살리기 위해, 국민의 평안한 삶을 지키기 위해"라고 썼다.
장 대표가 윤 전 대통령을 찾은 건 지난 8월26일 대표에 당선된 지 50여 일 만이다. 장 대표는 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과정에서 "당대표가 된다면 적절한 시점에 윤 전 대통령 면회를 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