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내란 특검, '자진 출석' 尹 8시간 만에 조사 완료

김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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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무인기 침투 작전 등 외환 혐의
체포 집행 시도에 출석해 진술 거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변호를 맡고 있는 배보윤 변호사가 15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 마련된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 사무실에 들어서고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이날 특검 소환 조사에 출석했다. 왕태석 선임기자


조은석 내란·외환 특별검사팀이 평양 무인기 침투 작전 등 외환 혐의와 관련해 윤석열 전 대통령 조사를 약 8시간 만에 마쳤다.

특검팀은 15일 오후 6시 50분쯤 "윤석열에 대한 금일 피의자 신분 조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 서울고검 특검팀 사무실에 출석했다. 특검팀은 오전 8시에 법원에서 발부 받은 체포영장을 집행할 예정이었지만, 윤 전 대통령이 먼저 출석 의사를 표명해 임의 출석하는 것으로 했다. 윤 전 대통령은 그러나 진술거부권을 행사하며 모든 질문에 답하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은 비상계엄 명분을 마련하고자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과 공모해 평양 무인기 침투 작전으로 남북 간 무력 충돌 위험을 키워 안보 위협과 주요 기반시설 파괴 및 군사 비밀 노출을 초래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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