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예술·스포츠·먹거리·플리마켓 등 준비
경기 안산시는 안산의 가을 통합축제인 ‘안산페스타 2025’를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안산화랑유원지와 와~스타디움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2회째인 안산페스타 2025는 시기별, 지역별로 분산된 가을 축제를 하나로 묶은 가을 대표 축제 통합 브랜드다. 첫째 날인 23일엔 ‘안산거리예술마켓’과 ASAM 포럼 등 다양한 공연과 전시 행사가 진행된다. 둘째 날에는 ‘장애 학생 체육대회’가 개최된다. 지역 내 장애 학생들이 육상·풋살·한궁 등 다양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루며 화합을 다진다. 시민과 청년이 함께 즐기는 ‘락(Rock)&樂 페스타’ 무대도 마련돼 안산의 가을밤을 락음악으로 물들인다.
25일에는 ‘2025 안산 펫 페스티벌’와 ‘안산음식문화제’, ‘평생학습 한마당’이 동시에 열린다. 음식문화제는 안산 향토음식과 전통 장 만들기 등 체험과 시식 프로그램 등이, 평생학습 한마당에서는 다양한 학습 성과와 체험마당이 선보인다.
26일 축제 피날레는 ‘김홍도축제’가 장식한다. 국악·마당극·지역 예술 공연과 함께 조선 말타기 체험·마술·사생대회 등 가족 단위 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축제 기간 조선주막과 푸드트럭존 등 다양한 먹거리 촌도 운영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안산페스타를 시민과 관광객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축제를 넘어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축제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