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외국인, 추석 연휴에도 비자 연장 걱정 '뚝'

한덕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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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
체류만료 외국인 당일접수제 확대 운영
"역대 최장 연휴 출입국 민원 편의 도모"
청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가 추석 연휴 기간 체류만료 민원 당일접수제를 한시적으로 확대 운영한다. 이를 알리는 홍보물. 청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 제공


충북지역 외국인들은 역대 최장 추석 연휴에도 비자 연장 등 출입국 민원 처리를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연휴 기간 체류 만료일이 돌아오는 이들을 위해 민원 당일접수 제도가 운영되기 때문이다.

청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소장 이종국)는 체류 기간 만료일이 이번 추석 연휴기간에 해당하는 관할 외국인의 편의를 위해 ‘체류 만료 당일접수제’를 한시적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운영 기간은 오는 15일부터 10월 13일(공휴일 제외)까지이다.

비자 연장·변경, 외국인 등록 등 출입국 체류 민원은 원칙적으로 예약제로 운영한다. 체류 기간이 만료되는 당일에 한해 예약없이 접수가 가능한 당일접수제를 병행 중이다. 청주사무소 이연주 과장은 “이번 추석은 장기간의 연휴로 외국인의 체류만료 민원이 한꺼번에 몰릴 것으로 예상돼 당일접수 기간을 확대키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상은 체류만료일이 10월 3일부터 10월 12일까지인 충북도내 거주 외국인(영동군·옥천군 제외)이다. 숫자로 보면 1,000여 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이종국 소장은 “민원인 편의를 위한 시책”이라며 “장기 연휴에도 원활한 출입국 민원 처리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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