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추미애 겨냥 “지지율 하락 책임”

이혜주 기자
입력
수정 2025.10.02. 오후 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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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통령 지지율이 최근 50% 선까지 하락했는데요. 

원조 친명 김영진 의원이 정청래 대표와 추미애 법사위원장에게 그 책임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원로 유인태 전 의원도 쓴소리를 보탰습니다.

이혜주 기자입니다.

[기자]
원조 친명으로 꼽히는 김영진 민주당 의원이 대통령과 당 지지도가 동반 하락한 원인이 이 사람들에게 있다고 직격했습니다.

[김영진 / 더불어민주당 의원(YTN라디오 '김영수의 더 인터뷰')]
"더불어민주당의 지도부와 지금 조희대 청문회를 진행했었던 법사위원장과 많은 사람들이 저는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

리얼미터 조사에서 이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는 3주 연속 하락했는데, 대통령 지지율 하락의 책임을 그 시기 사법부와의 갈등을 최고조로 올린 정청래 대표와 추미애 법사위원장에 물은 겁니다.

[김영진 / 더불어민주당 의원(YTN라디오 '김영수의 더 인터뷰')]
"강렬한 지지층의 의견과 집중 이것에 따르는 민주당 내에 있는 지도부나 국회의원들의 반응… 그게 국정 운영에 도움이 되기도 하지만 국정 운영에 어려움이 있기도 한 그런 상황들이 있어요."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도 최근 "대통령 잘못 없이 지지율이 떨어져 아쉽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민주당 출신 원로인 유인태 전 국회 사무총장도 공감했습니다.

[유인태 / 전 국회 사무총장(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대통령실에서도 그것(당 지지율 하락) 때문에 좀 한숨을 쉬는 것 같더라고요. 아주 좀 거칠게 운반하는 사람들이 무슨 대표니 법사위원장이니 맡고 있는 게 좀 걱정스럽긴 하죠."

한 친명계 의원은 "강경한 메시지만 노출되다보니 아쉽다"며 "합리적 견해에 대해서도 강성 의원들이 귀기울여야한다"고 꼬집었습니다.

채널A 뉴스 이혜주입니다.

영상취재: 김재평 장명석
영상편집: 김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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