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푸틴과 회담 취소"…재무부는 러 추가 제재

이루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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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5.10.23. 오전 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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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방송화면 캡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논의하기 위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회동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에게 "우리는 푸틴 대통령과의 회담을 취소했다. 적절치 않다고 느껴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도달해야 할 지점에 이르지 못할 것 같았다"며 "그래서 회동을 취소했지만, 우리는 미래에 회동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미국 재무부는 러시아가 협상에 진지하게 임하지 않는다며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 부과를 발표했다.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러시아 최대 석유 회사인 로스네프트(Rosneft)와 루코일(Lukoil) 및 이들의 자회사들을 추가 제재 대상으로 지정했다.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제재할 때가 됐다고 느꼈다. 오랫동안 기다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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