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운전자 인도로 돌진…30대 보행자 사망

구자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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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5.10.08. 오전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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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 운전자가 SUV를 몰고 인도로 돌진해 행인이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어젯(7일)밤 9시쯤 경기 양주의 한 도로에서 40대 남성이 SUV를 몰다 인도로 돌진했다.

차량은 인도를 걷던 30대 남성을 들이받았다.

피해 남성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숨졌다.

SUV 운전자는 당시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운전자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 등 혐의로 입건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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