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언석 "김민석, 내년 지선 사전선거운동했나…당 차원 고발 추진"

이채림 기자
입력
수정 2025.10.01. 오전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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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상임위원장 및 간사단 회의에서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일 더불어민주당 시의원이 김민석 총리의 서울시장 출마를 위해 특정 종교단체에 입당을 권유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사안의 본질은 김민서 총리의 내년 지방선거 위한 사전선거운동 아니었다 생각한다"며 "당 차원에서 수사기관에 고발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상임위원장·간사 회의에서 제보받은 민주당 시의원의 통화 녹취를 다시 한 번 재생한 뒤 "민주당에서 틀었던 음성변조인지, AI 조작인지 알 수 없는 녹취록과는 차원이 다른 사실 그 자체"라면서 "김 총리가 내년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사전에 조직 정비 차원에서 나온 내용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어 녹취에 등장하는 김경 시의원은 "수없이 많은 꼬리 중에 하나에 불과하다고 생각한다"며 "몸통은 김민석 총리"라고 직격했다.

송 원내대표는 "사건의 몸통을 파헤치기 위해 김민석 총리에 대한 제대로 된 수사가 필요하다"며 "당 차원에서 이 문제를 수사기관에 고발하도록 추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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