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위례선 트램 '예비시험주행' 실시…승차감·소음 등 점검

구자형 기자
입력
수정 2025.09.05. 오전 9:10
기사원문
본문 요약봇
성별
말하기 속도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서울시 제공
서울 도심에서 58년 만에 운행하게 될 위례선 노면 전차(트램)이 예비주행에 들어간다.

서울시는 내년 하반기 개통을 목표로 9월부터 한 달 동안 트램 초도 편성에 대한 예비주행시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위례선 트램은 철로가 아닌 도로 위를 달리는 전국 첫 무가선 노면전차로, 5호선 마천역에서 출발해 8호선 복정역과 남위례역을 연결한다.

총 연장 5.4㎞에 12개소 정거장과 1개소 차량기지, 10편성 전동차로 구성된다.

위례선 트램 정거장 예상 이미지 / 출처 : 서울시

서울시 제공
총 5000㎞ 이상 주행하는 예비시험에서는 가속과 제동·곡선 주행 능력·승차감·소음과 진동 등 차량 성능과 안전성을 종합적으로 검증한다.

노면 전차는 도로를 공유해 달리기 때문에 시민 안전 확보와 정교한 시스템 점검이 필수적이다.

서울시는 2026년 하반기 위례선 트램 개통을 목표로, 올 하반기부터 본선 구간에서 종합시험운행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용학 서울시 도시철도국장은 "시민들의 교통 복지를 증진시키기 위해 모든 시험과 검증을 철저히 실시하고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사회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기사 섹션 분류 안내

기사의 섹션 정보는 해당 언론사의 분류를 따르고 있습니다. 언론사는 개별 기사를 2개 이상 섹션으로 중복 분류할 수 있습니다.

닫기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