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내년 하반기 개통을 목표로 9월부터 한 달 동안 트램 초도 편성에 대한 예비주행시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위례선 트램은 철로가 아닌 도로 위를 달리는 전국 첫 무가선 노면전차로, 5호선 마천역에서 출발해 8호선 복정역과 남위례역을 연결한다.
총 연장 5.4㎞에 12개소 정거장과 1개소 차량기지, 10편성 전동차로 구성된다.
노면 전차는 도로를 공유해 달리기 때문에 시민 안전 확보와 정교한 시스템 점검이 필수적이다.
서울시는 2026년 하반기 위례선 트램 개통을 목표로, 올 하반기부터 본선 구간에서 종합시험운행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용학 서울시 도시철도국장은 "시민들의 교통 복지를 증진시키기 위해 모든 시험과 검증을 철저히 실시하고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