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근 특검보는 오늘(23일) 브리핑을 통해 "양평 공흥지구 특혜 의혹 사건과 관련해 다음 달 4일 오전 10시 최은순 씨와 김진우 씨를 소환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최씨가 김건희 특검팀에 소환되는 건 처음입니다. 김 씨는 지난 7월과 지난달에 이어 세 번째 출석입니다.
양평 공흥지구 개발 사건은 최씨가 설립에 참여하고 김씨가 대표이사인 가족기업 ESI&D가 공흥지구 개발 사업 과정에서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입니다.
특검팀은 최 씨와 김씨가 2011~2016년 사이 경기 양평군 공흥리 일대에 아파트를 짓는 과정에서 양평군으로부터 개발부담금을 면제받는 등 특혜를 받은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