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 26분쯤 김포시 양촌읍의 한 변압기 제조 공장에서 A씨가 배관 구조물 사이에 끼이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이를 발견한 동료의 신고로 출동한 119 구급대가 얼굴과 상체 등을 크게 다친 A 씨를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끝내 사망했습니다.
경찰은 A씨가 작업을 하다가 알 수 없는 이유로 리프트가 올라가 가림막 모서리와 배관 구조물 사이에 끼어 사고를 당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