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수가 목적...김범수가 시세조종을 알았는지만 관심"
그러면서 "사실상 유일한 증거가 허위 진술"이라며 검찰을 강하게 질타했습니다.
JTBC가 바로 그 '허위 진술'을 할지 논의하는 정황이 담긴 통화 녹취록을 확인했습니다.
당시 별건 수사를 받던 카카오엔터 핵심 관계자는 사모펀드 관계자와 통화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서 그러는데 그냥 그들이(검찰) 원하는 걸 주면 끝나나?"
이에 사모펀드 관계자는 "김범수가 인지나 공모했다는 증언을 해서 김범수가 꼼짝달싹 못 하면 끝나는 건지 변호사에게 물어보겠다"고 답합니다.
검찰이 원하는 진술을 사전에 모의한 정황으로 볼 수 있는 대목입니다.
"검찰 수사가 진실을 왜곡했다"는 재판부의 발언은 어떤 맥락에서 나온 건지, 오늘 저녁 6시 30분 〈JTBC 뉴스룸〉에서 자세히 전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