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철 LG AI연구원 전략 부문장은 AI 기본 사회 실현을 위해선 "AI 기술 혁신 이노베이션을 넘어 실제 산업 현장에 적용되는 임팩트 효과를 창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부문장은 자동차 레이싱 경주를 그 예로 들었는데 "레이싱 경주를 통해 탄생한 첨단 기술들이 결국 우리 일상에 자동차로 옮겨온다"며 "프론티어 AI 파운데이션 모델도 국가 AI의 역량을 나타내는 중요한 지표로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LG AI 연구원은 2021년 12월 국내 최초의 멀티모달 모델 엑사원 1.0을 출시한 이후 엑사원 3.0이라는 오픈소스 모델과 추론 성능을 발전시킨 엑사원딥을 출시했습니다. 엑사원 모델의 누적 다운로드 수는 900만에 이르고 있는데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이 다운로드된 모델입니다.
김 부문장은 AI 기본 사회로 변화해 가는 사례도 제시했습니다. 김 부문장 "의료분야에서는 AI 기술이 암세포의 유전자 돌연변이를 찾아내는 유전자 진단 시간을 2주에서 1분으로 단축했다"며 "시간을 2주나 단축해 주는 임팩트를 만들어 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확산 산업 분야로 신소재와 신물질을 발굴하는 엑사원 케이칼 에이전트(EXAONE Chemical Agent) 솔루션을 그 예로 제시했습니다. 김 부문장은 "LG AI 연구원은 AI를 통해 모두가 전문가가 될 수 있고 전문가는 더 높이 도약할 수 있는 세상을 꿈꾸며 실행해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