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AI연구원 "AI가 실제 산업 현장에 적용되는 임팩트 창출하겠다"

박소연 기자
입력
수정 2025.10.22. 오후 1:42
기사원문
성별
말하기 속도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5대 국가대표 AI모델 개발팀인 LG AI연구원은 AI 기술 혁신을 넘어 실제 산업 현장에 적용되는 효과를 창출하겠다는 비전을 '2025 JTBC 내일포럼'에서 제시했습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JTBC 내일포럼은 22일(수)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새로운 시대적 패러다임으로 떠오른 'AI 기본사회, 우리의 미래'를 주제로 열렸습니다. LG AI연구원의 언어모델 '엑사원(EXAONE)'은 올해 스탠퍼드 'AI 인덱스 보고서'에서 주목할 만한 AI 모델로 한국 유일하게 선정돼 화제가 된 바 있습니다.

김유철 LG AI연구원 전략 부문장은 AI 기본 사회 실현을 위해선 "AI 기술 혁신 이노베이션을 넘어 실제 산업 현장에 적용되는 임팩트 효과를 창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부문장은 자동차 레이싱 경주를 그 예로 들었는데 "레이싱 경주를 통해 탄생한 첨단 기술들이 결국 우리 일상에 자동차로 옮겨온다"며 "프론티어 AI 파운데이션 모델도 국가 AI의 역량을 나타내는 중요한 지표로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LG AI 연구원은 2021년 12월 국내 최초의 멀티모달 모델 엑사원 1.0을 출시한 이후 엑사원 3.0이라는 오픈소스 모델과 추론 성능을 발전시킨 엑사원딥을 출시했습니다. 엑사원 모델의 누적 다운로드 수는 900만에 이르고 있는데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이 다운로드된 모델입니다.

김 부문장은 AI 기본 사회로 변화해 가는 사례도 제시했습니다. 김 부문장 "의료분야에서는 AI 기술이 암세포의 유전자 돌연변이를 찾아내는 유전자 진단 시간을 2주에서 1분으로 단축했다"며 "시간을 2주나 단축해 주는 임팩트를 만들어 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확산 산업 분야로 신소재와 신물질을 발굴하는 엑사원 케이칼 에이전트(EXAONE Chemical Agent) 솔루션을 그 예로 제시했습니다. 김 부문장은 "LG AI 연구원은 AI를 통해 모두가 전문가가 될 수 있고 전문가는 더 높이 도약할 수 있는 세상을 꿈꾸며 실행해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경제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기사 섹션 분류 안내

기사의 섹션 정보는 해당 언론사의 분류를 따르고 있습니다. 언론사는 개별 기사를 2개 이상 섹션으로 중복 분류할 수 있습니다.

닫기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