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JTBC 내일포럼'이 오늘(22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막을 올렸습니다.
2회째를 맞은 이번 포럼의 주제는 새로운 시대적 패러다임으로 떠오른 'AI 기본사회, 우리의 미래'입니다.
올해 행사에는 정부에서 AI 국가전략을 이끄는 배경훈 과학기술 부총리와 김우창 대통령실 국가AI정책비서관, 임문영 국가AI전략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또 지난 8월 국가대표 AI 기업 선정 사업에서 1차 관문을 넘은 5개 기업이 참여해 추진 중인 AI 전략과 비전을 공개했습니다.
홍정도 중앙그룹 부회장은 개회사에서 "AI 기본사회란, 인공지능을 모든 시민이 활용하고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사회를 만들자는 비전이자 전략"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포럼에서 AI가 만들어갈 미래를 함께 논의하고, 새로운 협력의 기회를 모색해주시리라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영상으로 축사를 보내온 김민석 국무총리는 정부의 적극적인 협력 의지를 밝혔습니다.
김 국무총리는 "정부는 모든 국민이 AI를 쉽게 활용하고 삶의 수준이 개선되는 사회를 지향할 것"이라며 "기업이 AI 개발에서 뒤처지지 않도록 정부와 기업이 힘을 합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축사를 맡은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도 "정부는 AI 기본사회의 비전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며 "오늘 포럼이 AI가 우리 사회의 근본을 따뜻하게 바꾸는 실천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