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형 인공지능 챗GPT를 개발한 오픈AI가 웹 브라우저 시장에 도전합니다.
구글 크롬, 애플 사파리에 도전장을 내민 건데 이름은 '아틀라스'입니다.
[샘 올트먼/오픈AI CEO : '탭' 기능은 훌륭했지만, 그 이후로 브라우저는 혁신하지 못했습니다. 브라우저를 다시 생각할 기회를 얻게 돼 무척 흥분하고 있습니다.]
'브라우저와 대화할 수 있다면 어떨까?'
오픈AI의 웹브라우저는 이런 질문에서 시작했다고 소개합니다.
더는 복사, 붙여넣기 해 챗지피티로 옮겨올 필요 없이 곧장 옆에 대화창에 입력할 수 있습니다.
'지난주에 봤던 할로윈 장식 열어 줘'라고 검색하면 어떤 사이트에 들어갔는지, 어떤 뉴스를 봤는지 챗지피티가 표시해 줍니다.
단순히 정보를 표시하기만 하던 챗봇에서 정보를 편집할 수 있는 도구로 진화시켰다는 겁니다.
일단은 맥(Mac) OS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 다른 인공지능인 '퍼플렉시티' 또한 '코멧'이라는 웹 브라우저를 내놓기도 했습니다.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제치고 지금은 전 세계 70%가 넘는 웹 브라우저 점유율을 가진 것은 구글의 '크롬'인데, 오픈AI의 발표 이후 구글 주가는 2%가량 떨어지며 치열한 웹브라우저 시장 경쟁을 예고했습니다.
[화면출처 유튜브 'OpenAI' 'Perplexity' 'Google Chrome'·인베스팅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