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전 들어온 소식입니다. 지난 7일, 캄보디아와 베트남의 국경 지역에서 30대 한국인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사망자는 캄보디아의 한 호텔에 감금됐던 여성으로 추정됩니다.
외교 당국에 따르면 대포통장 운반책을 하다 탈출한 20대 대학생 이모 씨의 제보로 여성의 사망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이씨는 자신과 함께 있던 여성이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수사 당국은 사망한 여성도 범죄조직에 이용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조사에 착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