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게이트' 의혹 IMS·운용사 대표 등 모레 구속 심사

임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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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 게이트' 의혹에 연루된 조영탁 IMS 모빌리티 대표 등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이 다음 달 2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립니다. 김건희 특검은 오늘 오는 2일 조영탁 대표와 모재용 IMS 모빌리티 이사, 민경민 오아이스에쿼티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실질심사가 진행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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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집사 게이트'에 연루된 조영탁 IMS 모빌리티 대표 등에 대한 구속 심사가 9월 2일 열립니다.

김건희 특검은 오늘(31일) 다음 달 2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중앙지법에서 조 대표와 모재용 이사, 민경민 오아시스에쿼티 대표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이 진행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특검은 지난 29일 세 사람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조 대표는 특정경제가중처벌법상 배임 횡령 혐의를 받습니다.

모 이사는 증거은닉, 민 대표는 특경법상 배임 혐의를 받습니다.

세 사람은 김건희 씨의 '집사'로 알려진 김예성 씨와 관련된 IMS 모빌리티 투자 과정에 관여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른바 '집사 게이트'는 김예성 씨가 설립에 관여한 IMS 모빌리티가 사모펀드 운영사를 통해 대기업들로 184억원을 부당하게 투자 받았다는 의혹입니다.

특검팀은 이런 투자가 김건희 씨와의 친분을 고리로 이뤄졌다고 의심하고 있습니다.

앞서 김예성 씨는 48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영상편집: 김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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