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속되기 전 JTBC와 단독 인터뷰를 한 건진법사.
그는 윤석열 전 대통령을 검사 시절에 만나 일찌감치 대통령이 될 거란 예언을 해줬다고 주장했습니다. "큰 에너지가 들어올 테니 그에 맞는 준비를 하라" 조언했다는 겁니다.
자신이 윤 캠프에서 상임고문 직함을 달고 활동한 것도 이런 예언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정말 그런 인연으로 캠프 비선실세 역할을 했다면 부적절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대선 직후부턴 아예 인사에 개입하며 청구서까지 내밀었으니 말입니다.
대선 토론 때 윤 전 대통령 손바닥에 왕(王)자 그려준 게 당신이냐고도 물었는데, 건진의 답은 뭐였을까요. 6시30분 뉴스룸에서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