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가 복당했습니다.
지난해 12월 대법원 확정 판결로
당원 자격을 상실한 지 252일 만입니다.
복당과 동시에
당 혁신정책연구원장에 지명됐습니다.
조 전 대표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광장에서 지켜주신 시민이 계셨기에
오늘 첫걸음을 내딛는다"고 썼습니다.
그러면서 "오늘부터 다시 1일입니다"라고 했습니다.
한편 조 전 대표가 사면 이후 빠르게 정치 행보를 시작한 것이나
여권 지지율 하락에 자신의 사면 영향을 축소하려는 듯한 발언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에선 비판이 나옵니다.
[한준호 / 더불어민주당 의원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지지율 하락 영향은)'N분의 1' 발언이라든지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는 불편해하시는 분들이 계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사면 자체에 대해서는 대통령의 부담이 상당했을 텐데 이거를 스스로 받아들일 때 이 부분의 평가를 박하게 하는 게 아니냐 이런 느낌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