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새 무기체계 시험 성공적"…김정은은 참관 안 해
어제(22일) 5개월 만에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북한이 새로운 무기체계 시험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극초음속비행체 2개가 목표점을 강타했다고 했는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박수주 기자!
[ 기자 ]
네, 북한이 어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새로운 무기체계 시험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북한 대외매체인 조선중앙통신은 오늘(23일) 미사일총국이 어제 중요 무기체계의 시험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면서, 이것이 '새로운 무기체계 시험'이라고 보도했는데요.
그러면서 "평양시 력포구역에서 북동 방향으로 발사된 2개의 극초음속비행체가 함경북도 어랑군 궤상봉 등판의 목표점을 강타했다"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인 미사일 기종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지만, '극초음속비행체'라고 언급한 것을 미뤄볼 때 북한이 최근 무장장비전시회에서 공개한 극초음속 단거리 탄도미사일, '화성-11마'일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평양시 력포구역은 평양시 동남부에, 함경북도 어랑군은 동해안에 위치해있습니다.
어제 우리 군 당국은 북한이 평양시 남부에 있는 황해북도 중화군에서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여러 발을 발사했고, 미사일은 350km정도 비행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 매체는 새로운 무기체계 시험이 잠재적인 적수들에 대한 전략적 억제의 지속성과 효과성을 제고해나가기 위한 국방력발전계획사업의 일환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참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통신은 박정천 노동당 중앙위원회 비서이자 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과, 김정식 당 중앙위 제1부부장, 장창하 미사일총국장이 시험을 참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박 부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우리 활동은 명백히 전쟁 억제력을 계속 고도화해 나가자는 데 있다"며 "자체 방위를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미사일 발사 소식은 대내매체인 노동신문에는 실리지 않았습니다.
지금까지 통일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북한 #탄도미사일 #마시알 #극초음속비행체 #화성_11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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