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는 어제(21일) 캄보디아 법무부 차관과 면담하면서, 로맨스 스캠 총책인 A씨 부부를 신속하게 송환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3월부터 피해자 100여 명에게 약 120억 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법무부는 올해 상반기 이들에 대해 범죄인 인도 청구를 요청했지만, 이번 대규모 한국인 송환에는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A씨 부부는 올해 초 인터폴 공조로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 풀려난 뒤 다시 검거돼 캄보디아 당국에 수감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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