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조지아 경제사절단 방한…삼성전자·현대차 본사 방문

최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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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경제사절단 방한 [조지아 경제사절단 제공]

미국 조지아주 상·하원의원과 지역 상공계 인사로 구성된 '조지아 경제사절단'이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한국을 공식 방문한다고 사절단 측이 밝혔습니다.

방한은 최근 현대차·LG 관련 공장 단속 이슈로 인해 양측의 정책·현안 조율 필요성이 커지면서 조지아주 정부·정계가 한국과 경제협력 복원 및 확대를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습니다.

사절단은 조시 맥로린 조지아 주상원의원, 롱 트랜·알린 베크스 조지아 주하원의원, 프라카시 스리바스타바 인도상공회의소 회장, 이상연 애틀랜타 K 미디어 대표, 박인순 전국도시형소공인연합회 애틀랜타지회장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전국도시형소공인연합회의 초청으로 방한한 사절단은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본사를 방문하고, 국회의원들과 간담회를 가질 예정입니다.

이어 소상공인대회에 참석하고,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G-FAIR(페어) 코리아에 참관해 투자·공급망 협력과 중소기업 교류의 실질적 확대 방안을 논의합니다.

앞서 지난 15일 미국 애틀랜타총영사관에서 열린 오찬 간담회에는 김대환 부총영사, 박기연 경제영사, 박청희 아시안비즈니스연합회 회장 등이 참석해 한·조지아 경제협력 확대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 바 있습니다.

맥로린 의원은 "조지아는 혁신과 산업 발전의 중심지이며, 한국과 협력은 지역 경제 성장 및 일자리 창출의 핵심"이라며 "방한을 통해 한국의 기술력과 산업 생태계를 배우고 조지아 경제정책에 반영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부총영사는 "조지아는 한·미 경제협력의 핵심 거점"이라며 "방한이 양국 중소기업의 동반 성장을 이끄는 실질적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조지아 #경제사절단 #삼성전자 #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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