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일본 '야스쿠니 참배' 비난…"주변나라 각성 높여"

김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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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바 일본 총리, 야스쿠니신사에 공물 봉납 (도쿄 교도=연합뉴스) 17일 오전 일본 도쿄 야스쿠니신사에 이시바 시게루 총리가 봉납한 공물이 놓여 있다.
'마사카키'라고 하는 이 공물은 비쭈기나무 화분이다. 2025.10.17 chungwon@yna.co.kr

북한이 일본 고위급 인사들의 야스쿠니 신사 공물 봉납과 참배에 대해 "이러한 망동은 오히려 주변 나라들의 각성을 더욱 높여주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북한 노동신문은 오늘(21일) '집요한 참배 놀음은 노골적인 재침 야망의 발로' 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일본 정치인들이 "또 다시 무리 지어 참배판을 벌려 놓았다"며 "정부 당국자들의 공물 봉납 놀음도 벌어졌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극동군사재판에서 전범죄로 기소되어 처형당한 특급 전범자들을 숭배하고 찬미하는 것은 국제적 정의에 대한 공공연한 도전이며 유린"이라고 꼬집었습니다.

일본의 재무장 움직임을 언급하며 이를 "재침 야망의 발로"라고도 주장했습니다.

최근 야스쿠니 신사 추계 예대제 기간 이시바 시게루 총리가 내각총리대신 명의로 공물을 봉납하고, 일부 국회의원들은 단체로 참배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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